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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는 단순한 패션 아이템이 아니라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시력보조 기기입니다.
하지만 가격 부담이 적지 않죠.
그래서 오늘은 꼭 챙겨야 할 안경 지원 혜택, 세액공제, 지자체 바우처, 민간단체 캠페인, 그리고 최근 시행된 민생회복지원금 활용법까지 한 번에 정리해보았습니다.
꼭 필요한 정보만 모았으니 지금 확인해보세요.


첫째, 안경과 렌즈도 세액공제 대상입니다
연말정산 시 의료비 세액공제로
시력교정용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구입비를 연 50만원 한도 내에서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대상은 본인뿐 아니라 부양가족까지 포함되며
도수 있는 선글라스도 인정되니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공제를 받으려면 구입할 때 카드결제나 현금영수증 처리가 필요하고,
영수증에 ‘시력교정용’이라는 문구가 반드시 포함돼야 합니다.

둘째, 저소득층 아동과 노인을 위한 지자체 안경 지원도 있어요
정부와 지자체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제 안경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동 청소년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가정의 자녀가 대상이며
보통 3년에 1번, 최대 11만원 이상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노인의 경우 만 65세 이상 저소득층이라면
연 1회 7만원에서 최대 15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시각장애 등록자는 별도의 건강보험 보장구 급여제도를 통해
의사 처방전만 있으면 실비 수준으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셋째, 민간단체의 무료 지원 캠페인도 꼭 챙기세요
정부 외에도 여러 비영리단체가 무료 안경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한국실명예방재단,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등에서
학생 또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안경 제작을 도와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오픈월드 재단에서 만 18세 미만 아동에게
1인당 최대 10만원 상당의 안경비를 지원하는 이벤트도 진행했으니
관련 기관 홈페이지나 SNS를 꾸준히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넷째, 민생회복지원금으로 안경을 살 수 있습니다
2025년부터 시작된 민생회복지원금은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소비지원금입니다.
연매출 30억원 이하의 안경점에서
지역사랑상품권 앱 또는 연동된 체크카드·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안경, 렌즈, 도수 선글라스까지 구입이 가능합니다.
단, 백화점이나 대형 체인점 내 입점 매장은 제외되며
사용 가능한 안경점에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으니 꼭 확인하세요.
가맹점 정보는 지역화폐 앱에서 손쉽게 조회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주 묻는 질문 정리
1. 안경이나 렌즈를 사면 무조건 세액공제 받을 수 있나요?
시력교정용일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미용 목적 제품은 제외돼요.
2. 자녀가 쓰는 안경도 세액공제 되나요?
부양가족이라면 자녀 한 명당 연 50만원 한도로 가능합니다.
3. 영수증은 꼭 제출해야 하나요?
네, ‘시력교정용’이라는 문구가 명시된 영수증 또는 현금영수증이 필요합니다.
4. 정부와 민간 지원을 중복으로 받을 수 있나요?
동일 목적에 대한 중복지원은 어렵지만, 세액공제와 바우처는 병행 가능합니다.
5. 언제 신청하는 것이 좋을까요?
세액공제는 다음 해 1~2월 연말정산 기간에,
정부 바우처는 예산 소진 전 선착순 마감되므로
연초에 빠르게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하며
시력이 좋지 않다면 안경이나 렌즈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하지만 비용이 부담이라면 오늘 소개한 제도를 잘 활용해보세요.
연말정산에서 세금을 아끼고, 정부와 지자체 바우처로 실질적인 비용도 줄일 수 있습니다.
이 모든 혜택은 단순한 복지가 아닌, 우리 삶의 필수적인 안전망이기도 합니다.
지금 바로 사용 중인 안경 영수증을 챙기고,
살고 있는 지역의 복지지원 여부도 확인해보세요.
내 건강을 위한 정보는 언제나 미리 준비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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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하나로 소중한 사람들의 시력과 지갑을 함께 지킬 수 있습니다.